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도우 히카루 (문단 편집) === 중학교 3학년: 슬럼프와 재기 === 십단전 제4국을 앞두고 피로누적+[[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토우야 코우요우]]의 병문안을 갔다가[* 원래는 갈 생각이 없었는데, 사이가 그 사람 괜찮은지 두 눈으로 꼭 확인하고 싶다고 졸랐다.] 심심풀이로 인터넷 바둑을 둔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사이의 소원인 '토우야 코우요우와의 진검승부'를 성사시켰다.[* 원래 토우야 명인은 정체를 밝히지 않는 사이의 태도를 불쾌하다고 느껴 대국은 얼마든지 해주겠으나 인터넷 바둑은 안 된다며 처음엔 거절했고, 히카루의 절실한 부탁에 결국 수락은 해주었으나 그저 십단전을 앞둔 기분 전환 정도로만 취급했다. 그러나 그런 식의 대국을 원하지 않았던 사이가 노골적으로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자, 히카루는 명인에게 '진지하게 임해달라, 진 다음에 진지하게 둔 게 아니었다고 하지 마라.'라고 부탁했는데, 이에 발끈한 명인은 만약 내가 지면 프로에서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약속한 날, 사이의 손이 되어주어 인터넷 바둑계에 전설로 남을 대국에 공헌했다. 직접 사이의 손이 되어 두면서 스스로 배운 것도 느낀 것도 많은 듯. 정상급 실력들의 대결이었기에 종반 수순에서 사이의 반집차이를 뒤집을 수가 없을 것이라 판단해 토우야 명인이 돌을 던졌지만, 막판에 토우야 명인이 다르게 두었다면 사이가 졌을 것임을(일단 작중에 표현된 바로는 유일하게) 알아내었고, 사이는 이에 '신은 히카루에게 이 한 수를 보여주기 위해 나에게 천 년을 기다리게 했다.'라고 깨닫는다. 이후 곧 이승을 떠나게 됨을 직감한 사이가 불안해하는 것을 '넌 신의 한 수 때문에 남았잖아, 아직 모르니까 안 사라질거임ㅇㅇ' 하고 대충 넘겨버린다. 토우야 명인과는 언제든 다시 대국할 수 있다며 태연자약. 불안감에 조금이라도 더 대국하고 싶어 하는 사이를 귀찮아하며 박대했는데 이 부분에서 주인공치고는 어그로를 꽤 끌었다. 아무튼 이런 사이의 불안이 현실화되어, 지방 출장 후 피곤에 찌든 채로 졸면서 사이와 대국을 하던 중... '''사이가 성불해버렸다.''' 졸다가 깨어 보니 사이가 없어진 상황에 당황한 히카루는 사이를 찾아 혼인보 슈사쿠의 고향과 활동 근거지들을 이 잡듯 뒤지며 사이의 과거를 알아간다. 종국에는 일본기원으로 돌아가 슈사쿠의 기보를 보게 되고, 사이의 실력에 대한 경탄과 동시에 미안함으로 세상 서럽게 오열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사이를 무시하고 자신이 바둑을 두려고 한 것이라 생각한 탓에 아예 바둑과의 연을 끊어버리는데, 공식 대국에는 일절 불참하고 연구회에서 모습을 안보인다. 이때 걱정해서 학교에 찾아간 어머니가 '쟤가 바둑을 안 하면 진학을 시켜야 하잖아요'라고 말하자 담임 선생의 표정이 급변하여 '설마 공부를 시키시겠다는 겁니까?'라며, 사실상 히카루 성적으로는 갈 수 있는 고등학교가 없다는 것을(…) 시사. 물론 이건 바둑을 배운 후 공부와 성적에 아예 신경을 안 쓴 히카루의 자업자득이지만(...)[* 사실 대부분의 프로기사들이 10대 즈음엔 바둑에 집중하기 위해 학업은 포기하고, 입단 후 생활이 안정되면 배우는 편이니 이상한 건 아니다. 물론 히카루가 바둑에 입문하기 전부터 공부와 담을 쌓은 건 문제지만.] 아키라를 비롯한 여러 사람의 설득에도 사이에 대한 죄책감을 이기지 못해 끝내 바둑을 두지 않겠다고 버텼으나,[* 단, 아카리의 부탁을 받고 중학교 바둑대회 단체전에 몰래 구경을 가서 하제중 바둑부의 대국을 지켜보고 속으로 아카리에게 "쉬운 사활이니 잘 생각해서 대응하면 이길 수 있어."라는 등의 응원을 했다. 바둑을 완전히 버리진 못했다는 증거인 셈.] 중국에서 바둑 공부를 하고 귀국한 [[이스미 신이치로]]가 찾아와 자신을 위해 딱 1판만 둬 달라고 간곡히 부탁하자[* 지난번 프로시험 때 이스미가 히카루에 대한 잡생각에 빠져 한 번 착수한 돌을 움직이는 반칙을 저질렀는데, 이게 마음속 깊이 죄책감처럼 남았으니 해소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마지못해 응하는데, 이러던 중 자신의 바둑에서 사이를 겹쳐 보게 되면서, 사이를 만나는 유일한 길이 계속 바둑을 두는 것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곧바로 일본기원으로 찾아가 혼인보전 3차 예선을 뚫고 혼인보전 본선 리그 진출을 확정한 아키라와 만나 바둑을 포기하지 않고 너를 쫒겠다고 선언한다. 자동으로 진학과 진로 문제도 해결.(...)[* 이미 프로기사가 되었기 때문에, 고등학교는 가지 않기로 했다. 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하면서 히카루가 '학교에 가는 건 오늘이 마지막이구나'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나온다.] 문제는 그동안 공식 대국에 일절 안 나갔기 때문에 동년배 프로기사들과 비교하면 너무 뒤쳐졌다는 점. 대부분의 기전은 예선부터 시작하는 데다 승단전에서도 실력 있는 선배들을 꺾고 연승을 계속 이어감에도 승점이 슈퍼 마이너스급이라 만회하려면 아직 한참 멀었다고 한다.[* 히카루의 바둑이 한창 연재되던 당시에는 승단하려면 승단전에 참가해서 승점을 따야 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최강 初단'''.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